이천시립월전미술관, 쥐띠 기획전

쥐띠그림전 박방영 서(鼠) 32×34cm 장지에 혼합재료 2020
쥐띠그림전 박방영 서(鼠) 32×34cm 장지에 혼합재료 2020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2020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2020띠그림전 쥐’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19일부터 4월19일가지 두달간 장우성, 김상철, 박방영, 김정란, 유민석, 박경묵, 김민지 총 7명의 작품 60여점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시실 1, 2에 나누어 전시한다.

쥐는 미키마우스(Mickey Mouse)나 제리(Jerry)처럼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캐릭터로 변형된 경우를 제외하고 본격적인 미술품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우리시대 작가들 가운데 일부는 쥐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 혹은 다산, 풍요로움, 영민함의 상징에 초점을 맞추어 쥐를 다루기도 하고 인간사회의 어두운 면을 풍자하기 위해 그 부정적인 부분을 비유적으로 부각시키면서 우리 미술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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