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분당차병원 교수, 기초연구 ‘인정’

▲ 김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김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기초연구 발전에 성과를 거둔 연구자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면역항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김찬 교수는 항암바이러스와 같은 면역항암제 신약을 개발해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에서도 효과적인 병용 면역치료법을 개발한 바 있다.

김찬 교수는 “병용 면역항암 치료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이다. 이미 상당수의 신장암 환자들을 병용 치료법으로 치료 중인데 그 결과가 고무적”이라며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더 좋은 면역치료법을 개발, 신장암 등 난치성 암환자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정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