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22일부터 휴관하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점심을 배달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코로나 19 유입 차단을 위해 사랑채와 아름채 노인복지관 등 다수이용시설을 22일부터 상황종료 때까지 휴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휴관조치에 따라 노인복지관에 다니는 취약계층 무료급식대상 500명에게 점심을 조리 및 구입해 배달해 식사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복지관 등 이용시설 회원에게 안내문자 전송 및 유선통화를 실시해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에도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의 프로그램실과 모든 건물에 매주 금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해 청소와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노인복지관 외에 각 동 주민자치센터, 의왕 국민체육센터, 부곡 스포츠센터 등 다수이용시설도 22일부터 휴관을 결정했으나 어린이집과 일부 실외체육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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