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시농부학교 운영

▲ 광명시는 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2019년 도시농부학교 수업).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25일 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농부학교는 건강한 먹거리를 내손으로 직접 가꾸고 수확해 나눔까지 실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11월 25일까지이며,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농사 짓기 기초과정을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론 교육은 수요일 오후 7~9시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실습 교육은 토요일 오전 10~12시까지 옥길동(옥길동 70-5번지)에 위치한 광명텃밭보급소 실습텃밭에서 진행된다.

수업기간 동안 수강생 전원에게는 경작 가능한 공동텃밭을 제공하며 출석률 70% 이상을 유지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회비는 실습비를 포함해 15만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텃밭보급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지만 농사 짓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이론과 실습으로 재미있게 배우시고 나만의 텃밭 가꾸기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