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3월 2일부터 시민들에게 방역장비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과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예방조치로 동 주민센터에서 소독용 분무기 등 방역 장비 및 소독 약품 대여서비스를 오는 3월 2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법적 소독의무대상시설은 신속하게 방역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해 왔고 민간시설에서 방역소독 문의 시 방역소독 매뉴얼을 안내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19 확산 추세와 국내 확진자 증가로 관내 민간시설 소독 문의가 많아져 소독용 분무기와 소독약품을 긴급 구입, 3월 2일부터 관내 6개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 장비가 필요한 민간시설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 직접 방문, 소독약품 사용법 및 안전관리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대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대여기간은 1일 이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민간시설은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방역 장비 대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코로나 19 상황종료 시까지 방역 장비 대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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