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남양주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남양주시 4번째 확진자...대구 영천 거주 처가가족과 여행

승인 2020-03-01 14:47
류창기 기자 rcg2001@kyeonggi.com
기자페이지

남양주시는 1일 지역에 4번째로 호평동에 거주하는 A(4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대구와 경북 영천에 사는 처가 가족들과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문 A씨는 지난달 25일 하루 시흥시에 있는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날 퇴계원 IC 인근 구리휴게소 화장실을 사용했고, 남양주 평내에 있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드라이브 스루’로 이용했다.

당시 종업원과 A씨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5일 저녁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불편한 증상을 느낀 A씨는 28일 병원을 방문해 29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집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파주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밀접 접촉한 아내와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당시 A씨는 드라이브 스루로 매장을 들어가지는 않았다”며 “추가 정보가 파악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