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전통시장 주변 주차단속 2시간 유예

하남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생활경제 회복을 위해 위기상황 종료 때까지 최대 2시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2일 밝혔다.

단속 유예 구간은 덕풍시장 주변(한솔솔파크 아파트 앞)과 신장시장 주변(성원상떼빌 앞) 일부 구간으로 시장 주변의 주정차 허용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시간으로 연장한다.

최근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외식과 단체행사 등 외부활동이 자제되고 있어 그 여파로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가 위축에 대비 ‘지역경제 종합대책 전담 T/F’를 구성했다.

또, 6대 분야 16개 주요시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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