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백미 164포 사회시설에 전달

군포 산본새마을금고(이사장 이학재)는 3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한 백미 164포(3천289㎏)를 군포시 관내 복지관과 장애인협회, 노인정 등 사회시설 11곳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새마을금고 회원과 임직원은 지난 1998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따뜻한 사랑나눔 운동이다.

이학재 이사장은 “백미는 산본새마을금고 회원과 임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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