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IBK기업은행, 코로나19 타격 중기에 200억 자금 대출

평택시는 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 등의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2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가 대상이며 기존 대출이자보다 1.0~2.4%p 저렴하게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4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업체는 IBK기업은행 상담 후 평택시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2년(기본1년, 연장1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긴급 자금난 해소와 함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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