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민주주의 실천사례를 찾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제3회 6월민주상 후보자를 오는 4월 21일까지 공모한다.
6ㆍ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일상의 민주주의 실천사례를 찾는 이번 공모는 대상과 본상ㆍ특별상 등 3개 분야에 총 상금 4천만 원이 시상된다.
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비롯한 과거청산, 노동, 인권, 여성 등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6월민주상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사례와 주역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7년 6ㆍ10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해까지 격년제로 시상을 진행하던 것을 6월 정신의 의미와 상징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6월 시상을 개최하기로 했다.
공모 대상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 사례로 민주화운동 정신계승ㆍ과거청산ㆍ국제연대활동ㆍ노동ㆍ인권ㆍ여성ㆍ환경ㆍ평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실천한 활동, 제도 발안이나 사례의 추진, 협의 및 합의, 실행과정에서 다수 시민이 자발적ㆍ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 등이다.
대상에는 상패와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본상과 특별상은 각각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5월 중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6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개최된 제1회 대회 대상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링크업 활동’이 수상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2회 대회는 특성화 고등학생 권리 연합회의 ‘특성화 고등학교 권리선언’ 활동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선 이사장은 “6월민주상은 격년제에서 매년 시상으로 시상주기가 짧아진 만큼 다양한 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응모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6월민주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주주의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월민주상 공모는 모든 단체와 개인이 응모 및 추천이 가능하며(자기신청, 타인추천이 모두 가능), 사업회 홈페이지(www.kdemo.or.kr) 내 공지사항에서 소정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iou@kdemo.or.kr) 혹은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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