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포천출신 트롯가수 임영웅 응원에 나서 화제

포천시가 트롯가수 임영웅씨(25)가 한 종편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결승에 오르자 응원하고 나섰다.

임영웅씨는 포천 출신으로 그동안 포천시 홍보대사를 맡아왔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어갈 트롯맨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임영웅씨는 마스터 예심 전, 1ㆍ 2차 본선 라운드, 트롯에이드 미션을 통과해 TOP 7에서 1위를 차지, 眞(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한 종편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일 관중 없이 사전 녹화를 완료했고, 오는 12일 6회에 걸쳐 진행한 투표 점수(1월 3일~2월 19일, 누적 1천142만 5천 표)와 마스터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로 최종 眞(진)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 목요일 밤 10시 임영웅씨의 감동적인 무대를 감상하면서 실시간 문자 투표를 잊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 있을 때 가뭄에 단비처럼 임영웅씨가 찾아왔다”며 “아직 眞(진)은 안됐지만, 포천시민의 마음에는 이미 眞(진)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