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수도권본부, ‘밥心국밥’ 1000세트 대구지역에 기탁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대구지역 응원에 나섰다.

도공 수도권본부는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위기극복을 위해 ‘밥心국밥’ 1천 세트를 사랑의 열매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국밥은 말죽거리 소머리국밥과 햇반으로 구성돼 있다. 말죽거리소머리국밥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EX-FOOD로 선정된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메뉴다.

기탁된 국밥세트는 대구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지역 격리보호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도공 수도권본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차량 통행량이 많은 서울ㆍ서서울ㆍ동서울 요금소 및 하이패스센터에서 휴대용 손 소독제 3,000개를 배포했는가 하면 주요 영업소와 하이패스차로에서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문구 표출을 통한 대국민 응원을 펼쳐오고 있다.

김선일 도공 수도권본부장은 “끼니마저 거르고 있는 대구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응원에 나섰다”며 “지난해 봄 가족들과 함께 걸었던 대구 김광석 거리를 하루빨리 다시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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