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분당 제생병원 간호사

의정부시에 세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14일 발생했다.

호원동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으로 최근 집단 확진자가 나온 분당 제생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다.

의정부시는 이날 오후 긴급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세 번째 확진자는 동료 간호사의 확진판정에 따른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13일 콧물과 인후통 증세가 있어 14일 오전 자신의 승용차로 드라이브 스루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에 머물다 이날 오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자가격리 수칙 및 생활 수칙을 준수하고 독립공간에서 생활하고 가족인 모친과도 접촉을 피해

추가감염우려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외부동선도 없다.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27일부터 7일까지 런던과 파리를 다녀온 송산동에 사는 29살 남자가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10일에는 신곡동에 사는 서울 구로 에이스보험 콜센터 근무자 51세 여성이 첫 확진 정을 받았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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