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5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A씨(61)와 B씨(60ㆍ여)는 확진자가 발생한 ‘은혜의강 교회’ 목사 부부로 거주지는 수정구 양지동이다. 앞서 이 동네 해당 교회에선 신도 등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부터 신도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 8일 예배를 본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교회 건물은 물론 확진자의 자택을 포함해 양지동 전체 추가 방역을 하고 있다.
또 분당제생병원 간호인력 C씨(53ㆍ여, 분당구 이매동동 거주)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6일 C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0일부터 인후통 증상으로 추가로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 등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성남 지역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분당제생병원발 확진자는 총 21명이며, 성남시민 9명, 타지역 거주자 12명이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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