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자 농촌마을에 대한 ‘교통 안전수칙’ 홍보활동에 팔을 걷었다.
15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서는 행복과 희망, 삶을 영위하는 안전한 안성을 만들고자 연중 ‘두발, 두바퀴 안전한 안성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서는 관내 400여 농촌마을 이장과 손을 잡고 마을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수칙을 상세히 알리기로 했다.
서는 농기계와 자전거, 이륜 오토바이, 지팡이 등에 1800여 장의 야광 반사지를 현장에서 부착해 교통사고로부터 지역 어르신의 고귀한 생명을 지킬 계획이다.
‘두발’, ‘두바퀴’ 프로젝트는 각각 ‘걸어서’,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의미하는 뜻으로 교통사고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기획 아이템이다.
서는 마을 순회시 방송으로 음주 운전금지, 자전거ㆍ이륜차 안전모(턱 끈) 착용하기, 양옆을 살피고 길 건너기를 홍보하고 나서 이륜차와 농기계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한다.
이같은 서의 안전수칙 홍보 강화는 노령 인구가 밀집한 농촌 마을에서 3월 기준 교통 사망사고 건수가 3건 중 2건으로 67%에 달하기 때문이다.
김동락 서장은 “시민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 만이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경찰의 길인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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