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7일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 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서비스 첫 날 실적은 총 118건, 557개 품목의 주문이 있었으며, 이중 30, 40대 여성의 주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배달서비스 시작 직후 놀장을 통해 찐빵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놀장 이용을 당부했다.
광명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해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3만원 미만의 경우는 3천원의 배달비가 있으며, 3만원 이상은 배달비 무료다. 주문한 물건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된다.
박 시장은 “광명시에서 가장 먼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타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다. 전통시장 배달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놀장 앱 운영 기념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 쿠폰과 2천명에게 배달수수료 3천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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