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차추경 545억 지역경제활성화위해 신속 집행

의정부시는 19일 의회를 통과한 545억 규모의 추경을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1회 추경에 따라 의정부시 전체 예산은 당초 예산 1조 2천억보다 4.5% 늘어난 1조 2천545억 원이 됐다. 일반회계는 9천958억 원, 특별회계는 2천587억 원이다

추경이 확정되면서 의정부시 신속집행 재정규모도 커졌다.

의정부시는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방침에 따라 신속집행관련입찰은 긴급입찰을 하고 선급지급기간은 14일 이내서 3일 이내로 적격심사는 7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고 있다.

관급자재 구매는 선고지 제도를 활용하고 민간경상보조금도 일괄 교부하는 한편 일상감사?계약심사도 당일 심사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모든 대가는 청구 당일 지급하고 있다

시는 19일 현재 신속집행 대상액 4천184억 원의 31%인 1천283억 원을 집행했다.

6월 말까지 67%인 2천802억 원 집행 목표다.

정승우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즉시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편성했다. 속도감 있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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