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2일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철산상업지구 등에 흡연부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흡연부스 설치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의견’과 ‘광명시민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제시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다중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흡연부스를 설치하기로 하고, 먼저 소하·하안 도서관에 폐쇄형 흡연부스를 설치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이 모이는 곳은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흡연구역을 지정한 것은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사회적인 약속이고 이를 잘 실천하는 것이 시민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지름길”이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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