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초, 온·오프라인 양방향 교육 활동 전개

부천의 부원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원초 교사들은 온라인 학습 도우미 사이트 등에서 일선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지도안과 학습정보를 공유하여 학교 홈페이지, E-알리미를 통해 안내했다. 또 에듀넷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학급커뮤니티, 학급 밴드, 클래스팅을 개설해 학습 안내 및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학생, 학부모들에게 개별 전화 상담 및 문자 안내를 실시해 학생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 공백 해결 방안으로 새 학년 적응을 위한 주요 교과 과목(국어, 수학) 자료를 중심으로 실물자료를 개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특히 3학년 유명선 담임교사는 교내 출입문 앞에 개발한 실물자료를 두어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가정에서 직접 가져가는 형태로 배부했다.

문승기 교장은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맞춤형 온라인 학습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자료 제공, 학생 상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