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하고 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안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는 물론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코로나19 극복에 따른 심리지원 및 응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단원 및 상록수 보건소와 고대 안산병원, 안산 중안병원 그리고 한도병원 등에서 운영되는 선별진료소 3개소 등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 300여 명의 의료진들에게 심리면역 방법 안내지와 키트, 음료수 그리고 시민들의 위로와 응원 메세지 등을 전달했다.
심리면역안내지에는 감염병 스트레스와 심리적반응 뿐 아니라 도움신호 등을 담아 현재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데 이어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와 자기관리법 등을 담았다.
또한 안내지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환자는 물론 검진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노력할 예정이며, 심리키트에는 허브차와 입욕제, 초콜릿 등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등으로 구성, 전달했다.
윤호경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관계자들 및 시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 만큼이나 무력감과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는 심리적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므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단원보건소(411-7573, 481-6939. www.ansanmind.or.kr )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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