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오는 7월 운양동 순환 맞춤형버스 도입 추진

▲ 맞춤형 버스 신설노선

김포시는 오는 7월 중 운양동 순환 맞춤형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노선개편 시 신설예정 노선으로 공고한 맞춤형 8번(8-1번) 버스에 대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사항을 반영하고자 도와 최종 협의를 완료됐다”며 “7월 중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버스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과 수요에 맞춰 시간대별 경로가 변동되는 노선으로 경기도와 김포시가 1:1로 손실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시내 일반노선이다.

출퇴근 시간은 모담산으로 이동이 불편한 운양동에 대해 모담(전원)마을⇔운양역, 행정복지센터를 연계하게 되며, 등교 및 낮 시간에는 운양동, 청송마을(푸른솔중), 뉴고려병원, 장기고, 솔터고를 연계하는 노선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4월 중 사업자가 결정되면 2~3개월간 차량구매, 운행준비 등을 거쳐 7월 중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광식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자차이동 외 교통수단을 기피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몇 개월 후 여건이 개선될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노선을 계획한대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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