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2019 교육부 발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6.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간호학과는 222명 졸업자 중 189명이 취업해 취업률 86.9%를 달성, 전년 취업률 83.8% 대비 3.1% 상승했다.
간호학과 취업률 86.9%는 경복대 전체 취업률 78.2% 보다도 8.7% 높은 수치다. 간호학과는 높은 취업률 요인으로 매주 졸업생 지도교수별 관리 및 상담, 36개 기관 산업체와 긴밀한 유대 및 간담회 활성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간호학과는 학년별 학생 취업 로드맵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년의 경우 직업에 대한 비전설계, 2학년은 지도교수 집중 취업상담과 취업가이드북을 통한 취업처 탐색을 진행하고 있다. 또 3학년의 경우 임상실습 및 글로벌 해외연수, 우수병원 취업전략 특강으로 간호현장 적응력 향상, 4학년은 모의면접, 취업박람회, 홈커밍데이, 커리어 페스티벌을 통해 상급병원 채용설명회로 취업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본 도쿠슈카이병원그룹과 MOU를 체결, 글로벌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는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간호학과는 2019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 사업에 선정, 서울 신설동에 최첨단 ‘SERIN 서울산학협력관 시뮬레이션 연구실습센터’를 구축해 응급, 외상, 감염교육을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미국 글로벌 현장실습에 12명이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키웠으며, 대부분이 토익 800점 이상으로 500병상 이상 상급병원에서 근무하며 4천600만원 이상 고액연봉을 받고 있다.
양수 간호대학장은 “우리 간호학과는 인간애를 실천하는 글로벌 전문직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학생,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병원 취업을 위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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