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인천 해관문서

인천 해관문서(仁川 海關文書)는 인천 동구 화도진도서관에 있는 기록유산으로, 2002년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20호로 지정됐다.

인천해관에서 인천감리서로 보낸 공문의 부본 12종으로 2종은 1886년, 10종은 1889년에 작성된 것이다. 이 문서에는 당시 인천세관장 대리 J.F.Schoenicke(한국명:사납기)의 친필서명 및 발송 연월일이 기재되어 있으며, 당시 ‘인천해관 세무사’의 직인을 제1면 좌측에 첨부했다.

이 문서는 사납기의 친필서명과 서명일시, 문서번호 등 명문이 뚜렷한 보기 드문 자료로서 19세기말 인천항 개항시기의 각국 조계지 조성과 관련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아울러 우리나라의 영문표기가 ‘COREA’로 표기된 것이 눈에 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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