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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66번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클럽 있던 군인도 확진판정

승인 2020-05-08 18:14
김승수 기자 water@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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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66번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 있던 군인 1명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8일 처인구 금학로 독신자 숙소에 있는 29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육군본부 직할부대 소속 군인인 A씨는 서울 종로구 17번 환자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10분까지 5시간 넘게 킹클럽에 있었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1일 오후 11시~2일 오전 4시)와 대부분 겹친다.

A씨는 8일 오전 8시 30분 육군본부로부터 종로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뒤 오전 9시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4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상배정을 받기 위해 군부대 독신자 숙소에서 격리 중이다.

용인 66번 확진자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 방문에 따른 용인지역 감염자는 66번 확진자, 6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67번 확진자), 군인(68번 확진자) 등 3명으로 늘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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