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내 하천관광을 위해 자전거 대여

▲ 이천시 김남완 홍보관광담당(왼쪽)이 자립생활센터 관계자와 하천관광용 자전거대여소 관리운영계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천시 복하천변과 신둔천변의 경치가 좋은 하천길을 따라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이색 자전거와 스쿠터 등의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이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선철)와 지난달 28일 하천관광용 자전거대여소 관리운영계약을 맺고 자전거도로와 수변공원 등 친수환경이 조성된 신둔천, 복하천 등지를 중심으로 하천관광용 자전거와 스쿠터 등의 대여상품 운영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하천관광용 자전거대여소와 보관소, 전기설비, 간이화장실 등 시의 비용으로 편의시설을 구축해 센터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센터는 관리운영자로서 자전거, 스쿠터 등의 대여상품(안전장비 포함)을 자부담으로 갖추고 적절한 서비스 이용요금을 징수해 대여소를 운영한다.

대여소는 이천시 송정동 427 쉼터부지 일원 신둔천과 이천시 진리동 140 복하제1수변공원 일원 복하천 등지에 들어서며 운영상품은 1~2인용 자전거, 가족형 자전거 및 트레일러, 전동스쿠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 하천자원 중 경관이 훌륭한 곳이 많은데 접근이 쉽지 않아 시민들조차도 잘 모르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하천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대여점이 없는 실정이어서 그동안 센터와 협의해 상품 운영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