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지구에 내년 9월 개원하는 가칭 고산유치원 명칭이 정음 유치원으로 결정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8일 공모를 한 9개 유치원 명칭을 놓고 지난 2일 학교명선정위를 연 결과 정음 유치원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명칭은 선정정위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정음 유치원이란 이름은 유치원이 신설되는 인근에 훈민초등학교와 훈민정음 창제에 크게 공헌한 신숙주 선생묘(경기도 기념물 제88호) 등이 위치하는 등 고산동의 지역적·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정음유치원은 내년 9월 특수학급을 포함, 모두 22학급 규모로 개원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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