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 을)은 10일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도 설치는 선거기간 당시 김민철 의원이 대표적으로 내세웠던 공약 중 하나다. 법률안에는 수도권개발 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등 각종 규제로 남부와 비교해 현저히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폭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및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 설치 등 법률안은 여·야 의원 50명 이상이 발의에 동참해 경기북도 신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민철 의원은 “경기북도가 신설돼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고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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