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지박물관 특별전 '문양예찬' 온라인 전시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에 따라 온라인 버전으로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임시휴관 조치에 따라 지난달 개최한 특별전 ‘문양예찬-회암사에 멋들다’를 온라인 전시한다.

박물관은 특별전시를 온라인 버전으로 제작해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전시 이동동선을 따라 360도로 연출된 전시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 설치된 설명패널, 미디어영상, 연출된 유물 이미지를 크게 확대해 더욱 세밀하고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기기를 VR 체험도구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실제 전시현장에 있는 것처럼 360도로 시점을 돌리거나 동선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온라인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온라인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거나 이미 끝난 전시를 온라인으로 제작해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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