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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하나님의 교회 20대 신도 1명 확진…교회 관련 9명 감염

승인 2020-06-14 11:47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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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14일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신도 2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50번 환자와 지난 6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하나님의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접촉자 2명을 포함, 모두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50번 확진자는 이 교회 첫 확진자인 149번 환자의 부인으로 149번 환자는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한 분당구 야탑동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판매원이다. 이 부부는 지난달 30일과 1일 이 업체를 방문한 서울 강동구 2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구 28번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3세 여성의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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