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확대 운영

가평군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가평군 희망지킴이’로 확대 운영한다.

가평군은 앞서 지난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12명으로 ‘가평군 희망지킴이’를 구성, 공적 자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을 발굴하며 취약계층을 돌보는 업무를 운영했다.

가평군은 이에 따라 올해는 명예 회복지공무원 90여명을 추가 위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자원봉사자, 가스·수도·전기·검침원·공인중개사·집배원 등 지역 주민 중 소매업, 숙박업, 외식업 등 밀착 생활업종 종사자와 지역사정에 밝은 자 등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민이다. 다음달까지 각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천안시 아동학대사건과 더불어 표면적으로 보이지 않는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구, 복지 사각지대 증가에 따른 더욱 체계적이고 확대된 인적 안전망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추가 모집해 철저하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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