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행정구역 개편 시급

서울 생활권이면서도 의정부시 행정구역으로 치안. 소방서비스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장암동 수락 리버시티 1, 2단지 주민을 위해 서울시 편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호석 의정부시의원은 30일 의정부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1일 2단지 9살 여아가 쇼크로 의식을 잃어 119에 신고했으나 의정부시청 앞 중앙 119센터서 출동한 응급차가 3단지에 도착하는 사이 사망하는 일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행정구역 개편이돼 인접한 서울 노원 수락119 센터에서 출동했더라면 소중한 어린 생명을 지킬 수도 있었다며 행정구역 개편을 주장했다.

임 의원은 다행히 지난 3월 서울시와 행정구역 경계조정 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히면서 하루빨리 행정구역개편과 경계조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원구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과 관련한 개발이익은 어떤 형태로든 일정부분 의정부시와 함께 해야 하고 7호선 연장에 따른 도봉 차량기지 이전 등 구체적인 대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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