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일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탄천초교 1학년생(7세)의 형(9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이 학생의 부모, 형, 광주에 사는 할머니 등 가족 4명의 검사를 한 결과, 같은 학교 3학년생인 형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날 증상을 보인 동생과 달리 형은 무증상자이며 현재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생이 지난 2일 학교에 간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당시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등 204명의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접촉자로 분류된 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40여명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결과는 6일 나온다는 게 성남시 설명이다.
탄천초는 2주간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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