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도 알코올 중독관리사업 시범 운영기관 선정

양주시는 올해 경기도 알코올 중독관리사업 공모에서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알코올 중독 위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질병과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알코올 중독문제자에 대한 조기 발견과 사회 복귀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중독질환 관리, 맞춤형 알코올 중독관리 서비스,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 알코올 중독 폐해 예방교육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중독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 알코올 중독 전담부서를 신설해 중증 알코올 중독자 조기발견을 통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가정방문, 외래치료 유지관리, 복약관리 지도 등 집중사례관리 등록서비스와 상담·치료·재활 지원 서비스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알코올 중독관리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고 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을 배치했다”며 “알코올 중독관리사업을 강화해 대상자의 사회복귀를 유도하고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