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공군기지(오산 AB)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미군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코로나19 87~9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모두 미군이다.
87번 확진자는 오산미공군기지로 입국한 30대 남성, 88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인천공항 입국), 9번 확진자는 10대 남성(인천공항 입국), 90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인천공항 입국), 91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인천공항 입국), 92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인천공항 입국), 93번 확진자는 10대 남성(인천공항 입국) 등이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각각의 검사 후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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