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맞춤형 교육으로 만족도 UP…코로나 위기 취업난 해소도

가평군이 취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중되는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가평군은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 조경관리사, 온라인마케팅 등 재취업 교육의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한 취업 연계 실적을 구축하면서 호텔객실관리사 교육 이수자 22명 중 15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마케팅 교육 이수자 22명 중 13명은 사무직 관련 분야, 조경관리사 재취업 교육 이수자 26명 중 9명은 조경·산림분야에 일자리를 얻었다.

가평군은 올해도 실질적으로 취업취약계층을 비롯해 모든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다문화·장애인을 대상으로 마트 캐셔 전문가 양성교육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취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상담, 알선매칭, 동행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교육 운영으로 모든 구직자들이 적성에 맞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 및 빌라 등 신축 건물들이 늘면서 환경 관련 취업 연계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7일부터 관광·숙박시설의 건물관리 및 청소·미화 분야 등 환경 관련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취업 경쟁력이 낮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건물미화관리사 전문가 양성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취약계층이 희망하는 취업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