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게 듣는다]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행복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제8대 가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배영식 의원이 선출됐다. 배영식 의장은 재적 의원 7명 중 4표를 얻어 후반기 의정을 이끌게 됐다.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배영식 신임 의장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배 의장은 “후반기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동료의원들에게 선출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고, 군민께 사랑받는 의회를 위해 7명의 의원들과 함께 하겠다”며 “군민에게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정방향에 대해 배 의장은 “저를 포함한 일곱 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가평군 현안사항들을 해결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군민의 요구에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소통 화합과 협치’ 및 ‘감시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의무를 조화롭게 펼쳐 나가겠다.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 그리고 예산은 꼼꼼히 분석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확인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가평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 등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때이다.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가 위축돼 있고,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의회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 군민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