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렉카에 치인 8살 여아 숨져..."기소의견 송치할 것"

용인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8살 여아가 견인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견인차 운전자 A씨(23)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기흥구의 한 공업사에 진입을 하던 도중 B양(8)을 보지 못하고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견인차량을 수리하기 위해 공업사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다음주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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