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 교육강사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 민주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이 있고 관련 분야 활동경력 등 소정의 자격을 갖춘 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시민단체 등 활동가를 대상으로 3회차에 걸쳐 120시간 온ㆍ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민주시민교육 학습부터 교육기획, 강의시연 등까지 전문가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1회차 교육(8월13일, 8월17~21일)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2회차 합숙교육(9월21~25일), 서울에서의 3회차 합숙교육(10월13~16일)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자에게는 강사과정 이수증이 발급된다.

내용은 1회차 민주시민교육 관련 지식교육, 2회차 교육기획 및 참여촉진방법, 3회차 강의시연 등이다. 참여식 워크숍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강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인 ‘기획, 촉진, 강의’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역량의 3요소인 ‘지식, 가치 및 태도, 기술’을 모두 담은 이번 과정에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이끄는 활동가의 역량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자가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민주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다. 전체 14일간 교육기간 숙박과 식사, 교재 등이 제공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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