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40분께 김포시 고촌읍 김포한강로 서울 방면 신곡IC 인근 지점 갓길에서 유치원 통학버스에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당시 버스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버스 뒷부분 엔진룸 등이 불에 탔다.
60대 버스 기사는 “버스 운행 중 이상을 느껴 갓길에 세우고 밖에서 점검하던 중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운전석 쪽 뒷바퀴에서 불길이 올라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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