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6파전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모두 6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의정부시가 28~29일 양일간 용현동 437 일원 29만3천814㎡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모두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14개 컨소시엄 중 8개가 포기했다. 그러나 앞서 진행된 ‘캠프 라과디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의 5파전보다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구성과 모든 심의 과정은 비공개로 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만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306보충대 도시개발은 지난 2014년 해체된 보충대 일대를 의정부시와 선정되는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친환경과 공공성 등이 조화된 복합용도의 의정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산업 관련 지원시설, 생활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필수시설로 주민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다. 전체 부지의 33.7%인 9만9천여㎡가 주거용지로 공동주택(아파트) 3개 블록과 주상복합부지가 1개 블록 등이다. 추정 사업비는 2천500억원 정도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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