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1일 수정구 태평1동에 사는 64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서울 서초구 64번 확진자와 청계산을 등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등산 시기는 조사 중이다.
전날 발열 증상을 보인 이 여성은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사는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딸과 손녀는 가족 행사로 경북 경산에 머물고 있기에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 여성의 거주지 방역은 완료한 상황”이라며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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