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황·남계리 저온저장고 신축사업이 지난달 30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위해 추진된 저온저장고는 사업비 19억5천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499㎡에 관리동 50㎡ 등의 규모로 신축됐다.
이에 따라 황지리와 남계리 등지에서 생산되는 시설채소(오이, 호박, 딸기, 고추 등)가 수확기에 신선도 유지로 출하 조절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군의원, 현상태 임진농업협동조합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농산물 판로대책, 우수농산물 생산 및 저온저장고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에게 항상 감사하다. 저온저장고 시설을 이용한 농작물의 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이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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