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복구작업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공장 인근 축대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께 통진읍 서암리 한 공장 인근 높이 7m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진입로에 있는 이 축대는 3m 높이의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흙을 쌓아 지어졌으며 집중 호우로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도로와 용수로에 무너진 흙이 쏟아지면서 주민들이 통행 등에 불편을 겪었다.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도로와 용수로에 쌓인 흙을 걷어내고 축대 위에 비닐을 덮는 등 임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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