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기독교聯-국회의원, 지역현안 논의

조찬 간담회 개최

지난달 31일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강득구ㆍ민병덕 국회의원과 한관희 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제공
지난달 31일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강득구ㆍ민병덕 국회의원과 한관희 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제공

안양지역 기독교인과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3일 안양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한관희 목사)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강득구(안양만안), 민병덕(동안갑) 국회의원을 비롯, 연합회 자문위원단, 회장단, 실무임원 등 대표 목회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14일 열린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초청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행사’에 참여한 강득구ㆍ민병덕ㆍ이재정(동안을) 국회의원이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수렴하고자하는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장인 윤광중 목사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한관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20대 국회 개원 이후 각종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종교계와 일반시민들의 우려를 고성제 목사(부회장, 평촌새순교회)가 주최 측을 대표해 참석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강득구 의원은 “전달받은 현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중앙당에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겠다”고 답했으며 민병덕 의원 역시 “법조인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법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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