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조성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에 공모형 샘플하우스사업을 시작으로 수변을 품은 단독주택단지사업에 나섰다.
K-Water는 송산그린시티 동측 지구 중심부 단독주택용지의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뒤 경관특화구역으로 설정했고 명품 수변 도시로서 차별화된 건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형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K-water는 지난 2018년 사업시행자(㈜더존ㆍ㈜윤성하우징ㆍ㈜코원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모형 단독주택 샘플하우스 공사를 시작했는데 샘플하우스는 단독주택 8동으로 조성됐다.
㈜더존하우징 등 이들 3개사의 합작으로 모두 8가지 타입의 건축 내외장재와 세대분리, 개인 정원, 테라스, 다락방 등 서비스면적을 극대화, 공간활용을 높였다.
㈜더존하우징은 아틀리에ㆍ표준단층ㆍ듀플렉스형이 주 모델이다. 대표적 모델인 일호이가는 1필지 2가구 주택으로 공간적 분리와 경제적인 평면계획으로 수익형 구조가 가능하다. ㈜윤성하우징은 사랑채ㆍ테라스ㆍ안마당형이 주 모델이고 테라스형을 대표적 모델로 넓은 옥상정원을 서비스면적에 포함, 한층 더 여유 있고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코원하우스는 표준 2층ㆍ스킵플로어형이 주 모델로 스킵를로어형은 각층별 단차를 활용, 유기적으로 연결해 만든 타입이다. 주차장과 유틸리티 공간을 실내와 연결해 생활의 편리함을 추가했다.
김세환 K-water 시화사업본부장은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단독주택 공모형 샘플하우스사업을 통해 명품 수변 도시의 품격 있는 도시문화가 창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샘플하우스는 오는 2022년까지 운영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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