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미술관 전시관람료 지원사업 참여기관 선정… 할인 혜택

▲ 장욱진미술관 전경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2020 미술 전시관람료 지원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N티켓 이용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 전시 관람 소비 촉진과 시각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람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시회는 상설전시 ‘장욱진 에피소드Ⅰ’과 특별기획전 ‘고요한 관찰’, 장욱진 서거 30주기 기념전 ‘활성화된 고독’(가제) 등 3개 전시회다. 일반 관람객 기준으로 1인당 최고 3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획전 '고요한 관찰' 포스터.
기획전 '고요한 관찰' 포스터.

미술관 관람료 할인을 원하는 관람객은 문화N티켓 홈페이지이나 모바일앱 등에 접속해 관람을 원하는 전시와 방문일정 등을 선택, 예매한 후 모바일 티켓을 발권받아 이용하면 된다.

조현영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장은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장욱진 화백의 예술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받을 수 있도록 관람료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시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14일부터 23일까지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박물관 미술관’을 주제로 진행하는 ‘2020 박물관ㆍ미술관 주간’에 참여해 입장료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양주=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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