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60대 2명과 30대 1명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호매실동 힐스테이트 호매실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7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0일 기침, 근육통 증상이 나와 14일 권선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조원2동 수원한일타운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B씨는 서울 동대문구 52번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B씨와 동대문구 5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우만1동 주공4단지 아파트에 사는 60대 C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12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14일 팔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수원 지역 내 확진자는 123명으로 늘었다.
홍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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