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위례창업지원주택 입주자 자격 완화…추가 모집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01번지 일대에 올해 12월 중순 완공하는 위례 지역전략산업·창업 지원주택 조감도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위례 지역전략산업ㆍ창업 지원주택(이하 위례창업지원주택, 수정구 창곡동 501) 425가구 입주자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한 차례 진행, 44가구만이 계약을 맺은 상태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입주자의 전략산업분야 사업장 소재지 조건을 성남지역 본점에서 지점으로 확대하고, 지점 근로자도 입주 대상에 포함하는 등 자격조건을 완화했다.

위례창업지원주택은 LH가 임대료를 시세 72%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성남시가 자격조건을 따져 LH에 입주자를 추천한다.

추가 모집 물량은 전용면적 14㎡형 176가구, 26㎡형 89가구, 44㎡형 160가구 등이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14㎡형은 임대보증금 3천996만원, 월 임대료 14만9천850원 등이다. 26㎡형은 임대보증금 6천948만원, 월 임대료 26만550원, 44㎡형은 임대보증금 1억1천232만원, 월 임대료 42만1천200원 등이다.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으면 10년 동안 살 수 있다.

신청하려는 만 19~39세 전략산업분야 근로자, (예비)창업자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자격조건을 확인한 후 입주 추천 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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