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문학공원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79건의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분과별로 세부적인 검토와 논의를 위해서다.
문화행정분과를 비롯해 산업환경분과, 도시개발분과 등 3개 분과 위원들은 효율적이고 알찬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제안사업별 타당성과 효율성과 시급성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ㆍ검토했다.
위원회는 분과별 사업현장 확인과 사업부서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주민참여예산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분과위원회가 채택된 안건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 등을 거쳐 내년 본예산으로 편성한다.
안혁 의왕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위원들이 열정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발전되고 있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예산에 적극 반영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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