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승마장서 말 타던 50대 여성 실종…경찰·소방 이틀째 수색 중

화성의 한 승마장에서 말을 타던 5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에 나서고 있다.

25일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화성시 양감면의 한 승마장에서 말을 타던 A씨(56ㆍ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자신의 말을 타고 승마장 밖으로 나갔으나 승마장으로는 말만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과 소방은 A씨가 승마 도중 낙마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 수색작업에 돌입했다.

관계당국은 지난 24일 인명구조견 2마리와 드론 1대 등을 투입해 오후 11시까지 황구지천 인근 수색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이후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2차 수색에 나서 A씨의 흔적을 파악하고 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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